코로나 확진자 현재 추이와 KP.3

최근 코로나19의 재유행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65세 이상의 고령자들 사이에서 확진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입원환자의 6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재유행은 전 세계적으로도 유사한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KP.3 변이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현재 코로나 확진자 추이와 KP.3 변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코로나 확진자 현재

✅코로나19 입원환자 발생 추이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2024년 2월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했으나, 6월 말부터 다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24년 8월 1주에는 861명의 입원환자가 발생하여 2월 수준으로 환자 수가 증가했습니다. 최근 4주 동안의 입원환자 수를 보면, 7월 2주 148명에서 8월 1주 861명으로 급격히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연령별 입원환자 현황

연령별로 살펴보면, 65세 이상이 전체 입원환자의 65.2%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12,407명 중 8,087명에 해당합니다. 그 다음으로 5064세가 18.1%를, 1949세가 10.3%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통계는 고령자층에서 코로나19의 위험성이 여전히 높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KP.3 변이

✅오미크론 변이의 점유율

코로나19의 오미크론 변이 중에서 KP.3 변이가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2024년 7월 기준으로 KP.3의 점유율은 45.5%로 확인되었으며, 이는 6월 대비 33.4%p 상승한 수치입니다. 이 변이는 JN.1 계열의 세부계통 중 하나로, 전 세계적으로도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국내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세부계통 점유율

2024년 7월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중에서 KP.3 변이가 45.5%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6월에 비해 크게 상승한 수치로, KP.3는 전 세계적으로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JN.1 계열의 변이들이 전체 변이 바이러스 중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KP.2, LB.1 등의 변이도 주요하게 감시되고 있습니다.

✅오미크론 KP.3 변이의 특성

KP.3 변이는 JN.1 유래의 변이로, 2024년 2월 미국에서 처음 검출된 이후 전 세계적으로 52개국에서 29,804건이 확인되었습니다. 이 변이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모니터링 변이로 지정하여 감시하고 있으며, 면역 회피 능력이 소폭 증가한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그러나 현재까지 전파력이나 중증도가 증가했다는 보고는 없는 상태입니다.

또한, 유럽 질병예방통제센터(ECDC)도 KP.3 변이가 최근 유행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판단하지만, 중증도에 큰 변화는 없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코로나19의 변이 바이러스가 계속해서 진화하고 있지만, 이를 효과적으로 감시하고 대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바로알기

✅코로나19는 어떤 질병인가요? 관련 정보는 어디서 확인할 수 있나요?
코로나19(COVID-19)는 SARS-CoV-2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무증상부터 중증까지 다양한 임상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에 대한 주요 정보는 질병관리청의 감염병 포털(👉dportal.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증상은 어떤 것이 있나요?
코로나19의 증상은 노출 후 5-6일에 시작되며, 1-14일 동안 지속됩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 오한, 인후통, 근육통, 피로, 두통 등이 있으며, 심한 경우 호흡곤란이나 가슴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대개 경미하지만, 고령자나 기저질환자는 중증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무증상환자도 다른 사람을 전염시킬 수 있나요?
네, 무증상환자도 다른 사람을 전염시킬 수 있습니다. 코로나19는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전파될 수 있으며, 경미한 증상만 있는 경우에도 다른 사람에게 전염이 가능합니다.

✅코로나19에 어떤 사람들이 더 위험한가요?
코로나19는 65세 이상의 노인, 장기 요양 시설 생활자,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들에게 더 위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고혈압, 심폐질환, 당뇨병, 면역억제자 등이 위험군에 속합니다.

✅흡연자는 코로나19에 더 위험한가요?
흡연자는 폐기능이 떨어져 있거나, 폐 질환이 동반되는 경우 코로나19에 감염될 시 중증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흡연 시 손가락이나 담배를 통해 바이러스가 입으로 전염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코로나19 검사는 언제, 어디서 받을 수 있나요?
코로나19 검사는 의료기관에서 의사 진찰 후 필요에 따라 받을 수 있습니다. 증상이 있을 경우 가까운 병·의원에 방문하여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자가검사에서 양성이 나왔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자가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면,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추가 검사를 받고, 증상에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